21세기 새 천년을 맞아 전자신문의 힘찬 도약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80년대초 이 땅의 전자분야에 정보통신의 불씨를 댕겼던 전자신문이 인터넷사회로 불릴 2000년대에도 컴퓨터와 통신, 그리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정보선진국,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이 길은 전자신문이 선도하고, 관련기업이 최선을 다하며, 정부와 우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다다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앞에 다가선 지식정보사회에서 전자신문의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동향을 소상히 전해줄 때, 기업에는 판로를 열어가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며, 정책입안자에게는 지침을 제시하는 전범(典範)이며, 일반 독자에게는 창업과 기술개발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전자신문에 맡겨진 소명과 역할이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날로 새로워지는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