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신년 메시지.. 김영수 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새 천년의 해가 힘차게 솟아오르면서 바야흐로 전지구적인 환호 속에서 21세기가 시작됐습니다.

 2000년에는 새로운 천년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지난 세기에 수없이 겪었던 재난들이 뼈대없는 기초에서 비롯됐습니다.

 실속없는 거품경제는 국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너무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전자산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 성장을 주도한 것도 전자산업이었고 IMF 탈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도 전자산업이었습니다.

 결국 한국의 미래는 우리 전자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더구나 초고속 정보통신사회가 실현되는 새 천년의 원년으로서 2000년이 전자기술의 이기를 전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소 전자업체들은 새 천년에 우리가 건설해 나가야 할 희망찬 나라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