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은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나훈아, 이미자를, 최고의 트로트 가요로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꼽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KBS 제2라디오 「노유정의 트로트 가요쇼」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광장커뮤니케이션과 함께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서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또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요로는 김수희의 「남행열차」와 「네박자」(송대관) 「다함께 차차차」(설운도) 순으로 꼽았고 좋아하는 이유로는 「쉽게 따라부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