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N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무료 미팅사이트가 등장한다.
나우콤(대표 강창훈)은 신세대 네티즌을 위해 완전 무료로 운영할 국내 최대 규모의 미팅 전문 포털사이트 「미팅짱(meeting.nownuri.net)」을 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그간 유료회원만 이용하거나 맛보기 정보만을 무료로 이용하는 미팅사이트는 많았지만 완전 무료로 운영되는 대규모 미팅사이트는 처음이다.
무료로 회원가입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팅짱은 적극적인 자기PR로 사이버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연인이나 친구를 찾는 N세대들이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이상형을 찾을 수 있도록 25가지의 다양한 검색필드를 갖춘 게 특징이다.
예컨대 기존 미팅사이트가 성별, 나이, 직장 등 형식적인 필드로 구성돼 있는 데 반해 미팅짱은 패션스타일, 유머감각 등 N세대 구미에 맞는 여러 가지 필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팅짱은 특히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침바르기」나 「사이버 선물 보내기」 등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갖춰 미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나우콤은 미팅짱을 N세대 전용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나우누리 홈페이지에서 구축한 공개 프로포즈 서비스인 「님찾아 삼만리」와 「스티커사진방」에 모인 1500건의 미팅신청 데이터도 100%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