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의 목표는 「논스톱 E비즈니스」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논스톱 E비즈니스」회사란 성능·안정성·확장성·안전성을 근간으로 24시간 365일 운영될 수 있는 E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논스톱 E비즈니스」회사로서 컴팩코리아는 기업 고객들이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솔루션, 제품,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토털솔루션 회사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컴팩코리아는 기존의 산업분야별 제품공급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전략시장에 대한 마케팅·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어플라이언스 서버 시장의 경우 태스크스마트 서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올해에도 신제품 3, 4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물량이 발생하는 금융권 서버 시장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ASP 시장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적극 진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한해동안 컨설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는 SI서비스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또 E비즈니스 솔루션의 공급을 위해 SI조직 내에 E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모든 컨설팅 조직은 기본적으로 논스톱 E비즈니스라는 대전제하에 대고객 컨설팅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I 비즈니스는 지난해 컴팩코리아 총매출의 10% 이내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사업확장을 통해 15∼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컴팩코리아의 올해 또 다른 주요 전략 중 하나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전세계 64비트 유닉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알파 서버 및 무정지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는 탠덤 등의 하이엔드 시스템에서부터 전세계 NT 서버 시장 1위의 프로라이언트 서버,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및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컴팩코리아가 현재 진행중인 주요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확실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 1위」 기업은 컴팩코리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컴팩컴퓨터 임직원들의 2000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 국내 E비즈니스벤처 및 학계 등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수 있는 「엑설런트센터(가칭)」를 서울 역삼동에 개장해 국내 벤처업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조직을 개편해 양적·질적 면에서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E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프로그램의 운영과 케어팩(CarePaq)으로 명명된 맞춤 서비스를 개인컴퓨터 사용자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