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누구나 자신의 연말정산내역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최근 연말정산 자동계산프로그램을 개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봉급생활자들의 연말정산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자기의 근로소득세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민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비해 정확도가 뛰어나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상에서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접속해 메인화면에서 「봉급생활자와 세금」을 클릭하고 입력항목 옆의 입력요령을 숙지한 뒤 기본사항, 기본공제, 추가공제, 특별공제, 기타 소득공제, 세액공제·감면 등 정해진 순으로 실행, 마지막으로 「세액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계산 결과가 나타난다.
자동계산을 하고 난 뒤 수정할 필요가 있을 때는 「수정하여 다시 계산하기」를 누르고 잘못 입력한 항목만 수정하면 된다.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에 의해 계산한 세액과 원천징수영수증상의 세액이 차이가 있을 경우 알기쉬운 연말정산 안내책자를 참조하거나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연말정산 안내책자는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