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유종리)가 올 상반기 중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 1000억원 및 회원 5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 외형성장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10일 이같은 신년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전자상거래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종리 사장은 『2000년은 인터파크가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이룩하고 해외로 본격 진출함으로써 코스닥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시장가치 극대화가 궁극적인 경영목표』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기반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포털서비스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국내외 유명 콘텐츠, 커뮤니티서비스 업체는 물론 타 업종과의 합작 및 제휴도 과감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