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내추럴키보드 프로」 「인터넷키보드」 등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키보드 2종을 10일 출시했다.
「내추럴키보드 프로」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기존 「내추럴키보드 엘리트」에 인터넷 환경에 맞는 기능을 부가한 제품으로 19개의 바로가기 키로 인터넷, 전자우편 등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또 내장된 인텔리타입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들 바로가기 키로 실행할 프로그램을 임의로 지정할 수도 있다.
또 키보드 자체에 2개의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포트가 있어 프린터와 마우스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등 USB 규격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를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인터넷키보드」는 PS/2 방식으로 기존 표준형 키보드에 10개의 바로가기 키를 장착한 보급형 제품으로 착탈식 손목 받침대가 있어 사용자에게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내추럴키보드 프로」가 7만6000원, 「인터넷키보드」가 2만8000원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