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운용체계(OS)인 리눅스 기반의 캐드소프트웨어(SW)가 출시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와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리눅스용 캐드SW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지리서치는 삼성SDS의 캐드SW인 「매직캐드」를 리눅스용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리눅스용 캐드SW의 베타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형, 저가형, 고기능」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이 제품은 복잡한 명령어 입력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명령어 통합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미지리서치는 이 제품을 활용하면 국내 중소기업의 캐드 도입과 사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