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인터넷 "도메인24", 미등록 도메인 서치엔진 개발

 인터넷솔루션 전문업체인 위캔인터넷(대표 하현)이 원하는 인터넷 도메인이름이 등록돼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는 도메인 서치엔진 「도메인24」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세계에 미등록된 도메인이름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메인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이 등록돼 있는 도메인을 찾기 위해 입력과 확인작업을 반복하는 데 반해 도메인24는 웹 검색 엔진 방식으로 간편하게 도메인을 찾을 수 있다.

 카테고리와 전체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검색 결과를 선택하면 해당 기관의 신청양식으로 직접 연결해 국가와 신청기관에 관계없이 즉시 등록이 가능하다.

 또 영어사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미등록 도메인을 추출할 수 있고 한글을 영어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일정 길이의 알파벳 조합을 통해 도메인을 검색할 수 있다.

 하현 사장은 『도메인24에는 영어사전 10만여 단어, 한글사전 1만여 단어, 기업 상호, 인명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빠르고 편리한 미등록 도메인 검색과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캔인터넷은 이번에 개발한 서치엔진을 홈페이지(domain24.co.kr)에 탑재해 미등록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