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 컴파일 보호 "파일세이프" 등 신제품 2종 출시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파일세이프」 새 버전 등 신제품 2종을 개발, 출시했다.

 이 회사가 출시한 제품은 컴퓨터 파일보호를 위한 사이버 금고 소프트웨어(SW)인 「파일세이프 2.0」과 전자상거래 쇼핑몰 구축용 패키지 SW인 「점포 메이커」 등이다.

 파일세이프 2.0은 컴퓨터에 저장된 중요 파일을 해커 등 외부 침입자는 물론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 금고로 기존 버전에 비해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해 최신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라이브 업데이트」, 삭제파일을 복구할 수 없도록 완벽하게 제거하는 「안전 삭제(Secure Delete)」, 금고내 파일 실행 및 편집, 멀티유저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고도의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중요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점포 메이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호(SOHO) 사업자와 중소기업을 겨냥한 전자상거래 패키지로 기존 패키지 제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쇼핑몰은 물론 전자지불과 보안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란지교는 이 제품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머천트 기술」을 적용, 쉽고 빠르게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윈도NT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의 가격은 1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점포 메이커 출시를 계기로 지불 서비스, 보안 시스템 등 전자상거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전문 인터넷사이트(www.zumpo.com)도 개설, 다음달 1일 오픈을 목표로 시험 서비스에 들어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