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반도체통신(대표 조지 터너)이 직영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기존 서비스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등 고객 서비스활동을 강화한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최근 직영 서비스센터인 「서비스원」을 서울 청담동에서 대치동 일동빌딩으로 확장 이전, 1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설된 서비스센터 서비스원은 전용면적 약 430평 규모로 초현대식 인테리어와 방문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PC를 구비하는 등 최적의 서비스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 센터는 특히 셀룰러폰·호출기·무전기의 서비스를 하나의 부서로 통합, 원스톱으로 한국시장에서 시판중인 모든 소비자 제품군에 대한 서비스를 모두 담당한다.
모토로라는 또 지방 수요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도 서비스원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는 등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이와는 별도로 전국 18개 지역에 모토로라 전문서비스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를 약 40군데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이번 서비스원 개소식에 맞춰 지난 11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모토로라 아시아퍼시픽 주요임원을 초청, 2000년 서비스전략회의를 가졌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