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폭락했다. 13일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1조4000억원대에 달하는 프로그램 잔고물량이 장내 악재로 작용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96포인트 하락한 951.0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나스닥의 내림세와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적 압박감에 의한 매물이 폭주하면서 전날보다 15.57포인트 떨어진 212.24를 기록했다. ET지수는 거래소의 한국통신, 삼성전자 등 대형주와 코스닥시장의 한국통신프리텔,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주도주의 하락으로 전날보다 7.16포인트 내린 318.38로 마감됐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