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흩어져 있는 오디오·비디오 파일을 한번의 검색으로 듣고 볼 수 있는 미디어 검색 포털서비스가 공식 오픈했다.
스트림박스코리아(대표 신인수)는 음악이나 비디오 파일을 빠르게 검색해 링크까지 시켜주는 미디어 검색서비스 스트림박스(www.streambox.co.kr)를 15일 공식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음악, 영화, 인터넷 TV, 라디오, 뉴스, 오디오 서적, 스포츠, 비즈니스 뉴스, 각종 라이브 이벤트 등 모든 미디어 관련 인터넷 스트리밍 콘텐츠를 검색, 인덱싱해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음악이나 비디오, 라디오, 영화 등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찾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가, 제목, 저작권, 라이브, 오디오, 비디오 파일별로 다양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각 파일의 위치와 저작권자를 명시해 저작권 문제 발생의 소지를 없앴다.
스트림박스코리아측은 『인터넷상의 수십억 웹페이지에서 찾은 100만개가 넘는 스트리밍 미디어 파일 자료들이 데이터베이스화돼 있어 사용자들이 수천여개의 라디오나 TV채널을 찾아 인터넷을 이리저리 헤맬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스트림박스는 미디어를 검색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서치엔진」을 독자 개발,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스트림박스서비스는 크게 음악·영화·라이브·TV·라디오·스포츠·뉴스·연예·기타 등 9개 미디어 분야로 나뉘어 있다. 특히 각 분야마다 「베스트 스트림」과 「워스트 스트림」을 뽑아 이용자의 파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 un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