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도매상가, 홈페이지 구축

 부산컴퓨터도매상가가 상가 소식과 매장업체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홈페이지」를 개설해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장 김기찬)는 인터넷을 이용해 상가 홍보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홈페이지(www.pscom.co.kr)를 구축하고 본격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역 컴퓨터유통업계의 경우 지금까지 개별업체의 홈페이지나 쇼핑몰이 운영되고 있으나 컴퓨터상가를 소개하는 상가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은 부산컴퓨터도매상가가 처음이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홈페이지는 상가협의회의 의뢰로 웹호스팅업체인 파워클릭이 DB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운영까지 맡는다.

 이 홈페이지에는 150여개 입점업체의 명단과 연락처를 각 층별로 매장위치와 함께 소개하는 입점상가 안내코너를 개설해 놓고 있는데, 앞으로 입점업체의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이곳에서 바로 연결해 전자상거래 지원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 컴퓨터나 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사용기」와 「벤처테스트」를 비롯, 일반 사용자들이 컴퓨터 사용중 발생하는 의문이나 제품 사용법 등에 대해 인터넷으로 질문하면 매장업체에서 답변하는 「AS게시판」을 개설해 사용자가 직접 상가를 방문하지 않고도 답변을 들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 사용자들은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컴퓨터 제품정보를 검색하거나 각종 이벤트행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협의회는 「상가소식」란을 통해 각종 상가소식과 이벤트행사를 안내함으로써 상가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