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 반도체장비 생산라인 천안으로 확장 이전

 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은 프로브 스테이션(Probe Station)을 생산하는 안산 시화공단 소재 제1공장과 확산로(Furnace)를 제조하던 제2공장을 통합, 이르면 오는 3월까지 최근 매입한 천안공장으로 확장이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최근 램리서치코리아로부터 충남 천안시 차암동과 업성동에 소재한 2000여평 부동산을 35억원에 매입했다.

 천안 제2산업단지내에 소재한 이 공장은 램리서치코리아의 공장부지로 총 1989.9평이며 100평 규모의 클린룸과 자재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천안공장으로의 확장이전을 계기로 오는 2001년부터 기존 생산품목인 확산로, 프로브 스테이션외에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장비 생산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