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웨어(대표 김덕수)는 97년 설립된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다. 98년부터 수출을 시작, 총 500만달러어치를 해외에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는 7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디지털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을 채택한 위성방송수신기로 제품을 차별화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많은 14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서 탈피, 자사 브랜드 수출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메타9800」은 FTA 위성방송수신기로 190×155×60㎜의 초소형 제품. 앞으로 중저가시장을 겨냥해 수출가격을 130∼140달러로 책정했으며 국내 무궁화위성은 물론 유럽 디지털방송 규격인 DVB 규격의 모든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기능향상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국내 방송규격인 NTSC나 유럽 방송규격인 PAL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크기가 작아 캠핑이나 차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