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티텍규격硏, 국제 인증지원사업 "날개"

 민간규격시험연구소인 서티텍규격연구소(대표 염규덕)가 8억여원을 투입, 국내 최대규모 저잡음설계기술센터와 전자파내성(EMS)연구시험동을 완공함에 따라 국제수준의 규격인증지원사업이 가능해졌다.

 서티텍규격연구소는 지난 98년 대기업 규격전문가들이 설립해 화제를 모았던 곳. 이번에 국내 최대규모의 기업부설 저잡음설계기술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EMC 저감기술 개발 및 개발기술의 특허화와 외주 생산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국제전기전자위원회(IEC)가 요구하는 모든 인증사양에 적합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 연건평 150평 규모의 EMS연구시험동은 중소 전자업체의 신규개발제품 개발 초기단계 규격적합설계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제품의 규격인증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