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인터넷 채팅서비스 전문업체인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에 PC카메라 1만대를 포함한 10억원대의 동영상 채팅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동영상 채팅 솔루션은 차세대 동영상 압축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MPEG4」를 이용한 것으로 정지 이미지를 압축, 전송하는 기존 MJPEG 방식과 달리 동영상 자체를 압축, 전송하기 때문에 압축률이 뛰어나 고품질의 동영상 채팅을 즐길 수 있다.
보통 MJPEG 방식의 동영상 채팅은 초당 1프레임 정도를 전송하지만 MPEG4 방식에서는 초당 3프레임의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음성까지 전송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채팅할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알파비전텍의 이종훈 사장은 『앞으로 동영상 채팅서비스용으로 약 5만대 정도의 PC카메라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동영상 채팅서비스 확대에 따라 PC카메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