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유니텔 사업부를 분사하고 이에 따른 주권을 교체발행키로 했다.
삼성SDS는 지난주 초 주주총회에서 유니텔 분사 계획을 확정짓고 기존 삼성SDS 주식을 1대2 비율로 배당하기로 했다. 삼성SDS가 자본금 6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유니텔에 투입키로 함에 따라 삼성SDS 1주당 유니텔 2주를 배당받게 된다. 구권교체 기준일은 2월 18일이다. 삼성SDS는 이번에 유니텔 분사에 따른 주식 교체를 통해 장외시장 황제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