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DN·ADSL 등 네트워크 장비 전문 개발 및 유통서비스업체인 코세스정보통신(대표 차인근)은 최근 한솔창업투자·대한투자신탁·에인절그룹 등으로부터 20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세스정보통신은 지난 98년 6월 미 그린월드의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해 창립된 업체로 한국통신과 ISDN 공동마케팅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ISDN 회선청약대행, 단말기 임대·판매·설치·유지보수 등의 유통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세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홈 PNA(Phoneline Networking Alliance), 인터넷카메라 등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중인 초고속 인터넷용PC 보급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적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차인근 사장은 『한솔창투 등을 통한 이번 자본 유치에 이어 3, 4개의 국내외 벤처투자회사와도 추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자금력을 결합, 네트워크 장비부문에서 최고 기업으로 올라서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