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이 최근 시스템정비와 현지화작업을 마치고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인증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베리사인과 지난해 업무제휴를 체결해 국내사업권을 획득했으며, 국내 법률규정 및 거래관행에 맞추는 현지화작업과 기업대상의 대규모 테스트를 최근 마무리했다.
한국전자인증은 개인인증, 웹사이트인증, 전자상거래기업인증 등 3대 사업분야를 추진하며, 이 가운데 올해 시장확대가 두드러질 기업인증분야를 중점영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급증하는 사이버비즈니스센터 등에 대해 커머스서비스제공(CSP)형태의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인증서비스는 국제표준과의 호환 서비스를 위해 베리사인의 솔루션과 서비스모델을 도입했으며 「크로스서트」라는 브랜드로 제공된다.
인증사업은 전자상거래시 거래자 확인부터 체결후 부인봉쇄, 사고발생시 배상처리를 일괄제공하는 기반서비스며, 해외기업과 전자상거래할 때 이용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