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용비디오(셀스루)업체들의 모임인 가칭 「한국셀스루협의회」가 내달초께 출범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성일미디어, 대원유통 등 3개 셀스루업체는 최근 「한국셀스루협의회」를 결성키로 합의, 이달말까지 정관 등을 마련해 늦어도 2월부터는 정식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3사는 이에 따라 「한국셀스루협의회」의 초대 회장에 미라클의 김형영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우일셀스루, 대윤비디오 등 주요 셀스루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협의회 구성에 전문업체외 SW 공급업체 등 기타 제작사 등을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한국셀스루협의회」의 결성은 지난해말 우일셀스루, 미라클, 성일미디어 등 주요 업체들이 시장활성화와 업체간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 관계자는 『우일셀스루도 곧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협의회가 출범하게 되면 셀스루시장의 육성방안 등 각종 현안을 협의해 나가는 등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