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의 바겐세일이 시작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은 현재 히타치 프로젝션TV와 LG세탁기, 아이와 미니오디오 등 10개 품목의 유명상품들을 최저 7%에서 최고 31%까지 할인판매하는 「밀레니엄 핫바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코스트코 회원들에 한해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핫바이 쿠퐁 1장씩을 나눠준 후 이 쿠퐁으로 할인대상 품목 1개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 양평점 지하 1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히타치 50인치 완전평면TV를 기존가격보다 61만원이 싼 299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LG세탁기는 43만5000원, LG동글이 청소기는 12만9000원, 아이와 미니오디오는 2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한국까르푸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1개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포함해 겨울의류·잡화 등 300여 품목을 최고 50% 할인판매하는 겨울 바겐세일을 펼친다. 까르푸는 행사기간중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 청소기(모델명 VC 7200)를 13만9000원, 소니워크맨(모델명 WMEX570)을 8만3900원, 삼성 세탁기를 41만4000원, 파나소닉 6헤드 VTR를 31만9000원, 필립스 CD카세트 오디오를 14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 밖에 이마트·월마트 등도 설을 맞아 설맞이 상품 대축제 등을 기획하고 있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