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컴퓨터코리아(대표 정철)가 노트북컴퓨터에 이어 국내 데스크톱 시장 공략에 나선다.
NEC컴퓨터코리아는 이를 위해 공간절약형 북컴퓨터(모델명 밸류스타)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 일체형 PC(모델명 파워메이트2000) 등 신제품을 이달말부터 자사 대리점을 통해 금융권, 컨설팅 시장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NEC컴퓨터가 이번에 선보인 「밸류스타」는 기존 데스크톱에 비해 크기가 35% 수준에 불과한 초미니 제품이면서도 인텔 펜티엄 500·550㎒ 중앙처리장치(CPU)를 비롯해 64MB 기본메모리, 10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등의 최신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파워메이트 2000」은 15인치 TFT LCD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탑재된 제품으로 펜티엄 500㎒ CPU, 64MB 기본메모리 6GB HDD, 랜카드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NEC컴퓨터코리아는 이 제품이 기존 데스크톱과 달리 부피를 크게 줄여 설계한데다 LCD 모니터 일체형이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워 올해말까지 총 3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