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일본의 게임제작사인 스타피시가 애니메이션 건드레스의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사용해 PC게임으로 개발한 「건드레스」를 들여와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작년말 스타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빛은 이를 위해 스타피시로부터 이 게임에 대한 소스를 넘겨받아 한글화작업을 하고 있다.
건드레스는 22세기의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SF풍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랜드메이트라는 사이보그를 탄 다섯명의 여전사가 테러집단과 싸우는 시나리오다. 이 게임은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전설로 남아있는 「공작기동대」의 원화를 그린 시로우 마사무네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 향후 캐릭터 상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