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 관련 주문형반도체(ASIC)업체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듀얼모드 PC카메라용 IC(모델명 MV301)를 개발하고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홍콩의 카메라업체들과 이 제품 판매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3월부터 연간 20만개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PC카메라용 IC는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방식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5배 이상의 영상압축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디지털스틸카메라(DSC) 기능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의 이성민 사장은 『MV301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PC카메라·디지털카메라·PC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혁준기자 j une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