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는 태국 유통업체인 브라이트워터사와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태국에서 정수기 임대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방식은 일정액의 보증금과 월 사용료를 내고 최소 6개월 이상 정수기를 사용토록 하는 국내 영업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고 웅진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태국에 임대되는 정수기는 하루 처리용량 120ℓ인 「하이팩 3」와 190ℓ인 「냉·온 정수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2월에 5000대(10만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임대 정수기 대수를 5만대(1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