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음반시장은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들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반협회(회장 임정수)가 최근 발표한 12월 음반판매 집계 현황에 따르면 12월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은 유승준의 「Over And Over」(WMK)로 총 45만5000여장이 판매됐고 다음으로 HOT와 SES, 신화 등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CHRISTMAS IN SMTOWN.COM」(WAWA)이 24만5000여장, 신승훈·이소라·핑클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밀레니엄 캐럴」(대영AV)이 14만6000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캐럴 앨범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조성모의 2집앨범(도레미레코드)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13만2000장 판매에 그쳤고 조관우의 5집앨범(크림)은 13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