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명문> 모든 구성원들이 탤런트가 돼야 한다

피터 센게 "제5경영" 중

 『외부세계는 상호 연관성이 더욱 깊어지고 기업 활동 또한 더욱 역동적이며 복잡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이나 업무 또한 「배우고 익혀야 할」 부분이 한층 많아짐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제는 조직 전체를 위해 오로지 한 사람만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우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즉 포드, 슬론, 웟>슨처럼 한 인물에 의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최고 책임자로부터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는 일이나 아니면 모든 사람이 「탁월한 전략가」의 명령을 받기만 하면 되는 일은 더이상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비춰 볼 때, 다른 조직보다 앞서 나가려면 조직의 각 구성원들이 모두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아내야 할 것이다.』

메모

 오늘날의 세계는 급격한 변화의 연속선상에 있다. 기업은 이같은 외부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개념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견지하고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회사 운영 또는 경영 방식을 철저하게 파악해서 여러가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조장하고 자극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관리자 역시 통제·감독 역할에서 벗어나 연구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 이것을 골자로 한 피터 센게의 저서가 「제5경영(The Fifth Discipline:The Art & Practice of the Learning Organization)」이다. 학습조직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린 저서이기도 하다. MIT교수 센게는 이 책에서 시스템적 사고, 개인적 숙련, 정신적 모델, 공동시각, 팀학습 등을 학습조직의 5대 구성요소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