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F6494E"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지난해 본사차원에서 발표한 차세대 저장장치 아키텍처인 「스토플렉스(Storplex)」전략을 바탕으로 중대형 저장장치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토플렉스는 저장장치를 의미하는 Storage와 복합체를 의미하는 Complex의 합성어로 차세대 저장장치시스템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복합체로 구성된다는 점에 기반을 둔 차세대 저장장치 기술로 후지쯔의 전 제품에 도입될 예정이다.
스토플렉스는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멀티서버 및 애플리케이션에의 유연한 접속성 △페타바이트급의 대용량 및 고성능 지원 △365일 24시간 연속운용성 △분산시스템의 운용 부하경감 등 4가지 주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스토플렉스를 적용한 주력기종인 F6495E와 F6494E를 필두로 또한 암달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인 TDMF, 오픈 저장장치 제품군인 플래티넘 시리즈 등 차세대 솔루션을 속속 발표, 저장장치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야심찬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후지쯔는 고객의 대량 데이터와 인터넷·인트라넷, 전자상거래, 데이터웨어하우징 등 급속하게 확산되는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기반으로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F6495E」와 「F6494E」는 최고의 성능과 24시간 연속운용의 고가용성, 멀티플랫폼 환경의 중단없는 데이터 연계 등의 장점을 지닌 엔터프라이즈 저장장치 시스템이다.
특히 글로벌서버와 유닉스나 NT서버 등 오픈계 서버의 볼륨을 1대의 장치로 공용할 수 있어 저장장치 관리에 따른 비용 및 작업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디스크상의 데이터를 전부 이중화해 고장디스크를 클러스터내에서 최대 3대까지 자동 복원시켜 주는 핫 스페이스디스크를 채용, 고신뢰성을 보장한다.
데이터의 원격 복사 유틸리티인 RFCF(Remote File Control Facility)를 제공,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재해복구시스템(Disaster Recovery System) 구축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