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DLT58000"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컴퓨터·주변기기 사업본부에서 주크박스와 DLT 라이브러리, DLT 오토로더,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DAT) 오토로더 등의 자동화 백업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DLT·DAT 드라이브 등의 단품 테이프 드라이브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 HP는 테이프 드라이브와 더불어 백업·복구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인 「HP 오픈뷰 옴니백Ⅱ」를 묶어 기업·병원·정부기관 등 하루 24시간, 주 7일 동안 계속해서 업무가 이어지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국HP는 대용량, 고속 백업이 필요한 기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DLT 8000」 라이브러리 시리즈(20·40·60 슬롯)를 국내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 올해 4만8000대로 예상되는 NT서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DLT80(저장용량 네이티브 40GB, 전송속도 6MB/sec) 드라이브와 동급 최고속도인 DAT40(저장용량 네이티브 20GB, 전송속도 3MB/sec)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출시함으로써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최종 판매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한발짝 앞선 영업을 펼쳐 HP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 향상과 채널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운용체계(OS)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상용 SW 패키지를 제공, 백업과 복구 솔루션을 고객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구축하는 데 영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HP가 공급하는 「DLT 8000」 라이브러리는 기업업무 환경을 위해 개발된 테이프 라이브러리다. 최대 저장공간이 2.4TB에 달하며 각 드라이브와 자동화기기 운영상태를 투명한 유리 패널로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전면판 인터페이스로 지역적으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들은 웹 기반의 네트워크에 부착된 라이브러리 관리 툴을 이용해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또 최소한의 전산 관리요원으로 급속도로 늘어가는 대용량 데이터를 수용하고 쉽게 확장하도록 설계돼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솔루션이며 차세대 테이프 드라이브인 「LTO」나 「슈퍼 DLT」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최신 모듈식 설계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의 백업과 검색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