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인 "AIT 라이브러리"
정보라인(대표 오덕근)은 라이브러리 영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완전히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미 각 통신회사·관공서·공공기관 등에 납품돼 성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기술적 지원 하에 꾸준한 공급확산을 지속시킬 방침이다.
올 판매목표는 1000대 정도로 싱글 드라이브로만 약 3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라이브러리의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T 드라이브와 테이프가 3.5″의 콤팩트 사이즈로 이뤄져 라이브러리 구성 사이즈 자체가 작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곧바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라이브러리도 올해 60대를 판매해 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인 퀄스타(Qualstar)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도 올해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영업대상은 단일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협력업체로서 서버·네트워크·SI·IT 업계가 되며 직판 대상으로는 관공서·공공기관·기업체 전산실 등이다.
정보라인은 서버들의 성능과 네트워크의 발달에 걸맞는 각종 저장매체 주변기기를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여 저장장치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보라인이 공급하는 AIT는 압축모드에서 130GB, 기본모드에서 50GB의 저장공간을 갖춘 테이프 드라이브다.
테이프에 메모리를 장착시켜 볼륨정보나 파티션정보·파일주소 등을 기록 관리하며 데이터 접근시간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테이프당 256파티션까지 분할 관리할 수 있고 헤드 자동클리닝 기능을 내장, 사용자 편리도모와 제품 수명연장이 가능하다.
함께 공급되는 AIT 드라이브는 최소 300GB에서 최대 18TB까지 다양한 용량을 지원하며 향후 용량증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제품은 또 드라이브와 테이프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전체적인 라이브러리 규모를 작게 구성할 수 있어 제작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자동 헤드클리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SAN환경까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