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서비스 전문업체 "이글루시큐리티" 공식 출범

 해킹 등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매머드 정보보안 서비스 회사가 전격 출범했다.

 에스원·싸이버텍홀딩스·어울림정보기술·신원텔레콤 등 4개 회사는 공동으로 글로벌 보안서비스 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방화벽 등 보안솔루션을 판매하거나 보안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있었지만 이같이 종합적으로 사이버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출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글루시큐리티는 올 상반기에 이글루아시아퍼시픽과 이글루차이나를, 하반기에 이글루아메리카와 이글루재팬 등 4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