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아시아가 MSN홍콩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재출범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급성장추세를 보이는 아시아 인터넷시장을 겨냥해 26일 홍콩MSN본부에서 새로운 로고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MSN아시아」 재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의 언론 및 관련업계의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MS는 이번 MSN홍콩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27일 MSN한국을 비롯해 오는 3월말까지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 등 6개 지역 사이트 선포식 및 각종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MS측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양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웹이 자연스럽게 사람들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해 아시아와 전세계에서 「생활속의 웹(The everyday web)」을 실현할 수 있는 메가 포털사이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