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회사채 인수사업과 구조조정 대상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00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무보증회사채를 인수하고 이를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중소기업회사채 인수사업을 추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케 할 계획이다. 또 화의,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조정조합에 출자하는 구조조정 대상기업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구조개선 지원자금은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늘어난 7000억원을 2800개 업체에 지원할 예정이며, 대북진출기업에 대한 지원도 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