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쇼핑·TV쇼핑·인터넷쇼핑에 이어 이동전화를 이용해 걸어다니면서 쇼핑을 즐기는 워킹쇼핑 시대가 열린다.
LG홈쇼핑(대표 최영재)과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오는 2월 1일부터 LG텔레콤의 이지(EZ)방송채널을 통해 LG홈쇼핑의 히트상품을 판매하는 이동전화 홈쇼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9PCS 가입자들에게 LG홈쇼핑 히트상품 정보를 문자방송과 음성방송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이 구매를 원할 경우 통화버튼 하나만 누르면 LG홈쇼핑 콜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 비용이 한 달에 900원인 이지방송채널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LG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장 잘 팔리는 히트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텔레콤은 다음달 안에 인터넷 쇼핑몰업체인 인터파크와도 공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점차 제휴업체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