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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이 tbs지 감독, 나카야마 미호 주연의 서정적인 로맨틱 드라마.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 이후 이달초까지 약 7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일본 영화 최대 흥행작.

 3년전 등반사고로 연인인 후지이 이쓰키를 잃은 히로코는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어린시절 이쓰키가 살던 주소로 받지 못할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쓰키의 중학교 동창이자 이름이 같았던 소녀인 후지이 이쓰키로부터 답장을 받는다. 이후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히로코는 가슴 속의 연인을 떠나보내고 이쓰키는 자신을 짝사랑했던 같은 이름의 중학 동창을 기억하게 된다.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히로코와 후지이 이쓰키)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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