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인 아이엠티브이(대표 최항대)는 홍콩 왕가위 감독과 영화포털 사업체 「2046 inc」를 한국에 공동 설립키로 하는 데 합의하고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대만·중국·홍콩·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영화포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초기자본금 20억원으로 출범하게 되는 「2046 inc」는 홍콩 및 미국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화 마니아 등 특화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왕가위 감독은 초기 자본 참여는 물론 자신이 확보하고 있는 영화콘텐츠 판권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아이엠티브이 최호진 부사장 (02)3463-2031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