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곡의 신곡과 리메이크 발라드 11곡을 수록한 기획 앨범. 원곡을 살리면서 조성모 특유의 색깔을 담았다. 시인과촌장이 88년에 발표한 「가시나무」를 42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6분 11초짜리 대곡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입영열차 안에서」 「깊은 밤을 날아서」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춘천 가는 기차」 등의 리메이크 발라드를 수록했다. 특히 「가시나무」의 뮤직비디오에는 이영애·김석훈·황인영·구본승 등의 화려한 배역진이 출연해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홋카이도 근처 오타루의 설경과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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