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관련 입찰로는 올해 최대 규모인 국회의 형광등 및 휴변전 시설 교체 사업자로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가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최근 발주한 「국회청사 에너지 절약(조명설비부문) 용역사업」의 사업자로 입찰에 참여한 금호전기·삼성에버랜드·에너지솔루션즈·한국하니웰·EPS코리아·YTC에너지 등 6개사 가운데 예정가의 75.5%인 10억8380만원을 써낸 삼성에버랜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는 이달 안으로 삼성에버랜드와 계약을 맺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5월 15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회에는 전자안정기식 32W 2등용 1만1247개와 1등용 9423개 등 총 3만1917개의 형광등을 교체해 연간 2억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