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전철용 콘덴서 유럽시장 진출

 삼화콘덴서(대표 이근범)는 최근 이탈리아 파소니빌라와 전철용 콘덴서 20만달러어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콘덴서는 급전회로 보호용으로 특히 수nH 이하의 저인덕턴스와 수십kA의 큰 방전전류 내량을 요구하는 첨단제품이다.

 삼화콘덴서는 이번에 이탈리아에 전철용 콘덴서를 수출하는 것을 계기로 독일·영국 등 EU 국가로 수출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홍극 상무는 『앞으로 파소니빌라에 전철용 콘덴서의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력용 콘덴서와 특수용 콘덴서, 중전기 분야 콘덴서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원기자 etlove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