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안연구소, 제휴­컴바이러스 공동대처

 최근 인터넷을 통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데이콤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대처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31일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과 컴퓨터 활용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천리안 230만 가입자는 강력한 바이러스 SW와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안전한 통신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또 천리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안철수연구소의 「V3Pro 2000라이트」를 천리안2000 CD를 통해 무료로 대량 배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바이러스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천리안 바이러스 119」 서비스를 개설,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리안 바이러스 119」 서비스에서는 각종 바이러스 정보에서부터 최신 자료까지 바이러스에 관한 토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또 2월 중순부터는 백신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백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