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책연구개발사업 145억원투입

 과학기술부는 국가 현안과제 개발 및 민간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국가지정연구실사업과는 별도로 추진중인 국책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38억여원이 줄어든 총 14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핵심소프트웨어개발사업, 지능형교통관제시스템 등 기존 정보통신기반기술사업과는 별도로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정보보호기술개발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 대체에너지개발사업으로 10억원을 투입, 고효율수소제조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착수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제2단계 CFC대체물질개발사업 △다개체로봇기술개발사업 △자기부상열차사업 △연구개발공동화대응연구사업 등은 종료하고 △주력산업고부가가치기술개발사업 △황해종합조사사업 등은 예산을 늘려 지원키로 했다.

 과기부는 그러나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34억여원이 줄어든 50억원을, 핵심소프트웨어기술개발사업의 경우 16억원이 줄어든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고 천체분광관측연구사업, 4인승 소형항공기개발사업 등도 연구비를 줄여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신규사업의 경우 오는 4월 사업공고 및 연구책임자를 선정하고 기존 사업의 경우 연차평가를 거쳐 재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