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커뮤니케이션(대표 유인오)이 웹브라우저 상단 메뉴공간을 동적인 광고로 바꿀 수 있는 자바기반 광고솔루션인 빅배너(www.bigbanner.co.kr)를 최근 개발했다.
이 광고솔루션은 웹브라우저 메뉴공간에 마우스가 놓여 있지 않은 순간만 이용하는 방식으로 정보검색상 불편을 없애면서도 최상단에 큰 광고(빅배너)를 놓음으로써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빅배너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광고영역은 브라우저 상단의 메뉴바, 툴바, URL입력창 등 메뉴영역이며, 브라우저 전체크기의 최대 20%를 광고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웹사이트들은 빅배너솔루션을 탑재하면 웹문서에 이같은 빅배너 광고기능을 추가해 네티즌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빅배너 광고솔루션은 웹문서내 광고를 자바스크립트방식으로 처리하며, 광고이미지를 담은 작은 윈도를 기존 웹브라우저 메뉴영역 위로 올려주고, 사용자가 메뉴를 사용하기 위해 마우스를 메뉴영역으로 옮기는 순간만 메뉴영역 뒤로 사라지게 하는 방식으로 광고효과를 올려주며, 시간변화나 사용자별로 광고내용을 다르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빅배너가 기존 인터넷광고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시나리오를 갖는 고액광고 등 향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다양한 인터넷광고가 탄생하고, 방송 못지않은 인터넷광고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인터넷광고는 배너광고의 경우 화면 가운데 놓여 정보검색시 불편을 가중시키면서도 주목성이 적고, 팝업광고의 경우는 네티즌에게 주목시키기 위해 사용중인 정보를 광고로 덮어버리는 방식이어서 소비자에게 오히려 적대감을 주기도 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