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명문> 기업 경영에는..

기업 경영에는 차별화,코스트,집중화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의 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는 세가지 일반 경쟁전략이 동원된다. 첫째는 고객에 대한 효용성 증대를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경쟁이고 두번째는 최저가로 제품을 제공하는 코스트경쟁이다. 세번째는 공략 목표를 단일화하는 집중화 경쟁전략이다.

 어떤 기업이 만약 이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취하지 못할 경우, 즉 어중간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전략적으로 최악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런 기업은 시장점유율이나 자본투자의 부족을 겪게 되며 코스트 저감(低減)게임에서 뒤처지게 된다. 이런 상태의 기업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기업은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대량 구매고객을 놓치거나 확보하더라도 이윤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당연히 이런 기업들에게는 명료하지 못한 기업문화가 존재하게 마련인데 이것과 조직체계가 상충하는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경쟁전략(Competitive Strategy)」의 저자 마이클 포터는 다방면에서 탁월한 능력과 지식의 소유자다. 하버드대에서 기업경제학과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는가 하면 프린스턴대학에서 항공학 학위도 땄다. 26세의 젊은 나이에 하버드대 교수가 됐고 심지어는 프로골퍼 자격도 취득했다. 그는 「경쟁전략」외에도 12권의 경영관련 저서와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경영관리이론을 고상한 학문 영역으로 바꿔놓을 만한 학자가 있다면 그는 마이클 포터』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