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AS업체인 컴닥터119(대표 이병승)는 인터넷을 통해 자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PC게임방은 물론 개인 PC에 대해 평생 무료로 AS를 해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AS의 범위는 SW적인 것으로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시스템을 이용하며 방문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출장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회원 모집과 관리는 본사와 지역 체인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방문 AS는 전국의 200여개 체인점이 담당할 예정이다. 무료AS를 받기 위한 회원 가입조건은 PC를 관리하기 위한 IP주소가 있는 PC여야 하며 회원 가입과 함께 가입PC의 인터넷 첫 화면에 대한 권리는 이 회사로 귀속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회원 규모 및 가입기간을 고려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무료로 PC 업그레이드도 해 줄 계획이다. 회원 1년차에는 무료AS와 영상채팅서비스를 제공하고 2년차에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3년차에는 무료PC를 제공한다.
이병승 컴닥터119 사장은 『가입회원의 인터넷 초기 화면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수익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무료AS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에게는 무료AS 외에 영상채팅서비스와 홈페이지를 통한 역경매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