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 통신단말기 시장 진출

RF 전문업체인 삼지전자(대표 이기남 http://www.samjielec.co.kr)는 삼성전자 계열사인 아산전자를 인수,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삼지전자는 아산전자에 100억원의 추가 설비 투자를 단행해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라인을 도입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우선 다음달부터 월 5만∼10만대의 제품을 생산, 삼성전자에 OEM으로 공급한 뒤 점차 생산설비를 증설해 월 30만대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지전자는 월 30만대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생산, 공급할 경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