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벤처기업 나스닥 진출 지원 가속화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2일 미국 뉴욕 장외시장인 나스닥의 고위 간부들을 초청, 토론 행사를 갖는 등 벤처 기업들의 나스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따라 5월중 나스닥 고위 간부들을 국내로 초청, 나스닥 현황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국내 벤처기업의 나스닥 진출 전망을 점검해 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특히 분리된 자유기업센터 대신 설립될 지식기반경제센터에 벤처 지원 전담팀을 구성, 벤처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기업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점차 가속화하고 있다』며 『벤처기업 육성과 나스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 등 일부 대기업들도 오는 3월 나스닥 회장 등 고위 간부들을 초청한 가운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전망 등과 관련한 자체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나스닥 진출 지원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