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노브레이크 테크놀로지스 조윤 사장

『인터넷 게시판 구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서도 각광받는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인터넷 게시판 관련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브레이크 테크놀로지스 조윤 사장은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미친 게시판」 개발자로 유명한 조 사장은 「CrazyWWWBoard20000」을 출시한 지난해 10월 이후 더욱 바빠졌다.

「CrazyWWWBoard20000」은 2년전 출시된 「CrazyWWWBoard3.01」버전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련 기능과 관리자 모드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몇년간 무료 CGI 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회원만도 35만∼40만명에 달하는 조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드림라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CGI Server Korea」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 사장은 늦어도 올 3·4분기 안에 인터넷 게시판의 기존 고정관념을 깨뜨린 음성게시판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올 연말에는 화면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동영상 게시판을 출시, 인터넷 게시판 시장을 석권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